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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리뷰

러쉬 요그 노그 딜라이트 (Yog Nog Delight) 바디워시 리뷰, 한달 사용 후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된 러쉬 요그노그 딜라이트 솝! 보디워시로 나온 제품이다.

러쉬 비누종류를 좋아해서 다른 비누들, 샴푸바들도 써봤는데 이런 질감은 처음...이었따... 

질감은 약간 오래 된 스펀지를 만지는 듯 한 눌림? 찐득한데 안찐득한 느낌. 

향은 달콤한 카라멜 향이다. 작년에 한정으로 요그노그 샤워젤이 나왔었다고 한다. 올해도 그냥 샤워젤로 내주시지...

겉에는 금색 가루가 뭍어있다. 이건 첫번째 쓰면 다 없어짐. 꾸욱 누르면 들어가고요.

썰려있는 옆모습이 더더욱 오래된 스펀지를 연상시킨다. (안예뻐 ㅜ)

물에 적시니 겉에만 뭍어있던 빤짝이가 쓸려내려간다. 가지마요 반짝이들아 ㅜ..

새 비누니까 당연히 거품은 잘 나고 쓰고나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는 점은 좋다.

 

한 달 사용 후기는..

1. 물이 닿은 지금은 너무나도 물렁물렁 하다. 사용 시 불편하다. 역대급.

비누니까 미끄러운데 물렁이기까지 하니까 그립감이 너무 안좋고, 비누가 작아지면 진흙처럼 될 것 만 같다. 진흙질감비누 

2.  거품이 잘 안남.

공홈에는 비누를 직접 몸에 문지르라고 하는데 도저히 물컹하고 비누가 뜯기듯이 사용되어서 (진흙임) 샤워타올을 이용하는데, 거품을 내서 상체를 다 닦으면 거품이 이제 없어서 한번 더 문질러야하는 번거로움..

3. 보습감 만족

겨울이라 건조한데 씻고 나왔을 때 따로 바디로션이 생각 안 날 정도로 보습효과는 좋다. 이거 때문에 진흙 쓰는 듯

4. 향기 좋음

개인적으로 꽃 향기, 달콤한 향기를 좋아하는데 이게 딱 너무 무겁지않은 카라멜향이 나서 화장실 갈 때마다 기분이 좋음.

 

요그노그 선물받고 사용하기 전과 사용하고나서 계속 당황의 연속이었다. 근데 아무리 검색해도 사용 후기가 안나와서 ㅜㅜ 다른 분들의 구매와 사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가 모르는 사용방법이나 팁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_ _).

요그노그는 조금 이상하지만, 러쉬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