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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리뷰

[카페 리뷰] 광장시장 나만 알고 싶은 루프탑 카페/ 퍼블릭가든 (Public garden)

퍼블릭 가든 루프탑 테라스

광장시장에서 녹두전 먹고 빈대떡 먹고 쉴 곳을 찾아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광장시장 근처 멋진 카페.

사실 루프탑 카페인지도 모르고 찾아간 곳이라 입구를 찾는데 긴가민가?하면서 헤맸다.

주말 점심 먹고 갔는데 아직 사람이 많이 복작대지도 않아서 정말 쾌적한 시간을 보냈다.!

하늘도 멋지고 무심한 듯 편안하게 꾸며진 카페였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루프탑 카페ㅎㅎㅎ

브런치 메뉴와 7-10시까지는 디너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퍼블릭가든 음료

퍼블릭 가든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99 4층 (예지동, 신대한빌딩)

매일 11:00-22:00


퍼블릭가든 가는 길

입구를 찾기 힘들었다. 공사장을 지나 계단 4층을 올라가야 마주할 수 있는 퍼블릭가든.

입구에 '정상영업'이라고 써있는 것을 혹시 떼지 않고 폐업하신건가 했다...

옥탑방스러운 곳에 있는 카페. 입구의 커다란 유리문이 인상깊었다. 

 

카페 화장실을 매우 가리는 사람으로써 화장실도 만족스러웠다.

여자화장실은 조명과 소품들로 멋스럽게 꾸며져있었는데 남자화장실은 뭐 없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퍼블릭가든 메뉴

브런치 메뉴로 후무스, 그라탕, 아란치니 등이 있고 커피메뉴, 논 커피메뉴와 주류도 판매한다!

디너메뉴도 있는데 타파스, 그라탕, 쿠스쿠스 등으로 안주 및 식사가 될만한 메뉴도 있다.

 

우리가 나갈 때 쯤 보니까 식사메뉴를 시키는 분들도 있었다.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을 듯.

내부에는 이렇게 귀여운 화분들과 예쁜 패브릭으로 장식되어있다. 

옥상에 덩그러니 있는 건물처럼 되어있어서 어디 앉으나 개방감이 좋다.

입구에 개방감이 느껴지는 스윙도어. 엄청 큰 유리 문이 신기했다!

우리가 앉은 바깥 자리. 탁월한 뷰가 있거나 공들여 조성된 식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탁 트인 하늘과 넓찍한 공간이 너무 좋았던 카페. 요즘은 빽빽하고 시끄러운 카페들도 많은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한가로이 쉬고 갈 수 있는 루프탑 카페인 듯.

퍼블릭 가든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가드너스코크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가드너스코크를 시켰다. 

가드너스코크는 안에 팔각과 시나몬, 콜라가 들어가있는 음료인데 신기한 에이드 맛이었다.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고 싶다.